티스토리 뷰

728x90

이번 시간은 공익 훈련소 준비물 관련 정보를 알려드리기 위한 포스팅을 준비했는데 사회복무요원인 공익 판정을 받고 입소할 예정이거나 훈련소에 입소하게 될 아들을 위해 필요한 물건을 미리 챙겨주고자 하는 부모님 또는 여자친구인 분들이 많을 겁니다.

 

 

 

 

현재 훈련 기간이 3주(입영주차, 1, 2, 3주차)로 단축된 상태이긴 하지만 훈련소에서 생활하면서 알게 모르게 필요한 생활용품들이 꽤 많은 걸 느끼게 될 수 있는데요.

 

물론 세면백, 칫솔, 치약, 세숫비누, 손톱깎이, 면도기/날 등 기본 보급품으로 주는 것도 있고 종교행사에 참석했을 때 선물로 주는 경우도 있지만 잃어버리거나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서 따로 챙겨가야 될 것도 있고 여러 가지의 전술훈련을 받으면서 효율적으로 필요한 물건도 분명 존재할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 포스팅을 통해 공익 훈련소 준비물 몇 가지를 간단히 정리하여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궁금한 분들은 이 내용을 참고하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필수적으로 가져가야 될 건 입영하는 본인의 신분증, 입영통지서, 나라사랑카드가 있지만 이것 외에도 생활함에 있어 필요한 아이템들이 있을 수 있는데 훈련소에 챙겨가면 유용하고 반입 가능한 생활물품들을 몇 가지 나열해 보도록 할게요.

 

728x90

 

전자시계: 시간이 너무 안 가는 것 같아서 일부러 안 챙기는 분들도 몇몇 있긴 하지만 방수가 잘되는 전자시계로 챙기는 게 좋은데 훈련을 받을 때 은근히 시간을 보게 될 일이 많고 불침번 같은 근무를 설 때도 필요할 것임.

 

큰 가방: 입소할 땐 맨몸으로 들어가겠지만 돌아올 땐 보급받은 물품과 챙겨갔던 물건들로 짐이 산더미일 것이므로 이왕이면 매고 다닐 수 있는 큰 가방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임.(캐리어 반입도 가능한데 끌고 다니기 힘들 수 있음)

 

 

 

 

세면도구: 칫솔, 치약, 비누 등은 기본적으로 보급해 주지만 질이 좋지 않으니 여분으로 몇 개 더 챙기는 게 좋고 샴푸, 클렌징폼, 바디워시, 스킨, 로션 등도 준비하는 게 좋을 것임.(화장품은 유리병보다는 플라스틱이나 튜브형이 관리하기 좋음)

 

썬크림: 여름에 입소할 경우 밖에서 야외훈련을 받게 될 때 뜨거운 햇빛 때문에 피부가 많이 탈 수 있고 특히 얼굴이 시꺼멓게 변해버리기 일쑤인데 사실 발라도 타긴 하지만 안 바른 것보다는 나을 테니 피부에 민감한 분들은 챙기는 게 좋을 것임.

 

위장크림: 보급으로 나오긴 하지만 별로 질이 좋지 않고 피부에 악영향을 끼칠 우려가 있으니 화장품 샾에서 괜찮은 제품을 구매하는 게 좋을 것이며 3톤으로 된 위장크림을 준비해 가는 게 좋을 것임.

 

면수건: 보급으로 2장 정도 주긴 하지만 2장으로 부족할 수 있으니 따로 몇 장 챙겨가는 걸 추천함.

휴지: 보급으로 나오긴 하지만 금방 동이 나는 경우가 많으니 평소에 비염이 있거나 땀이 자주 흘러서 휴지를 자주 쓰게 될 것 같다면 여분으로 몇 개 챙기는 게 좋을 것이며 화장실 가서 대변을 볼 때도 요긴하게 사용하게 될 것임.

 

굵은 네임펜: 훈련소에서 내 물건임을 알리기 위해 자기 물건에 이름을 써야 될 일들이 은근히 많은데 지워지지 않는 유성매직이 좋으니 챙겨갈 것.

 

 

 

 

라이트펜: 어두운 밤에 펜을 사용하게 될 일이 종종 생길 수 있는데 라이트펜을 이용하면 불빛이 나오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나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으니 챙기는 게 좋음.

 

텀블러: 물 마실 때 정수기가 있겠지만 공용으로 사용하거나 위생적으로 좋지 않을 수 있으니 개인만 사용하는 텀블러를 따로 챙겨가는 게 좋을 것임.

 

귀마개(이어플러그): 잠잘 때 코 고는 사람들이 분명 있을 것이며, 예민한 사람들은 아까운 시간을 날리며 늦게 잠에 들 수도 있으니 취침시간에 귀마개를 미리 끼고 자면 그나마 방해받지 않고 편할 것임.

 

보조 충전기: 개인 정비 및 자율 시간에 핸드폰을 사용할 수 있을 텐데 최신폰은 괜찮을 수 있지만 구형폰이거나 옛날 스마트폰의 경우 사용하지 않아도 배터리가 약간씩 닳는 경우가 있고 동료가 사용하고 있을 땐 기다려야 되는 일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보조 충전기나 보조 배터리가 필요할 수 있음.

 

편지지 또는 편지봉투: 훈련소에 가면 부모님이나 여자친구에게 편지를 쓸 일이 생길 수 있는데 이왕 보내는 거 예쁜 편지지와 편지봉투에 담아 보내는 게 좋지 않을까 싶음.

 

세탁망: 시설이 좋더라도 보통 세탁기를 공용으로 사용하고 한꺼번에 다른 동료와 함께 돌려야 되는 일이 생길 수 있는데 나중에 확인했을 때 빨래가 섞이거나 구분이 안되는 빨래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아예 개인용 세탁망을 챙겨가는 게 좋을 것임.(보급품으로 나온다는 얘기가 있는데 나 때는 안 나왔음)

 

사진: 가족이나 여자친구의 사진을 관물대에 붙여놓으면 힘들 때마다 쳐다보면 힘이 될 수 있고 고된 훈련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임.

 

 

ⓒ모나리자> 이미지 출처: pexels

 

 

이렇게 알려드린 것처럼 공익 훈련소 준비물이 몇 가지 있으니 생활하면서 필요할 것 같은 물품은 잘 챙겨가는 게 좋을 것이며, 부디 몸 다치는 곳 없이 안전하게 군 생활에 임하셨으면 좋겠고 건장한 남자가 되어 씩씩하고 멋진 모습으로 성장해나가길 바라겠습니다.

 

부디 이 내용이 알차고 유익한 정보가 되셨길 바라겠고 앞으로도 도움이 되는 최신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하도록 할게요.

공감 하트(♥) 또는 SNS 등 다른 채널에 공유하거나 퍼가는 것은 괜찮지만 무단으로 허락 없이 내용이나 사진을 복사하여 사용할 경우 적법한 조치를 취하고 있으니 이런 부분은 주의해 주시고 보답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을 다한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