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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간은 2023년 초복 중복 말복에 관한 정보를 알려드리는 포스팅을 준비했는데 엊그저께가 봄인 것 같았으나 벌써 기온이 가장 높고 몹시 더운 계절인 여름이 돌아왔고 낮은 길면서 밤은 짧고 무더위가 지속될 날들을 생각하니 벌써부터 덥고 지치는 느낌이 드는 것 같습니다.
여름철 복날이 되면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인 삼복더위를 이겨내고 몸보신을 하기 위해 보양식으로 삼계탕, 닭백숙 등을 챙겨 먹은 적이 있을 텐데 매번 여름이 되면 초복, 중복, 말복이 언제쯤인지 궁금해질 때가 있을 거예요.
날짜가 매년마다 약간씩 달라지는 이유는 예부터 우리나라의 경우 음력으로 날을 헤아렸고 현대사회에서는 양력을 기준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음력의 날짜가 매년 달라지게 되는 것인데요.
삼복(三伏)은 초복, 중복, 말복을 통틀어 이르는 말로 음력 6월~7월 사이에 들어있는 속절(俗節)을 말합니다.
하지 후 세 번째 경일(庚日)을 초복(初伏), 네 번째 경일을 중복(中伏),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末伏)이라 하며 우리는 이를 삼경일 또는 삼복이라 부르고 있는데요.
복날은 10일 간격으로 오기 때문에 초복에서 말복까지는 20일이 걸리지만 해에 따라서 중복과 말복 사이가 20일 간격이 되기도 하는데 이를 월복(越伏)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여름 삼복은 각각 언제쯤인지 궁금하실 수 있는데 이번 포스팅을 통해 2023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를 간단히 알려드리도록 할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이 내용을 확인해 보시면 도움이 될 거예요.
먼저 삼복 가운데 첫 번째에 드는 복날로 여름의 시초인 초복은 보통 7월 11일부터 7월 19일 사이에 오는데 이 시기는 소서와 대서 사이가 되므로 더위가 본격적으로 오는 시기를 말합니다.
2023년 올해의 달력을 보니 초복은 7월 11일 화요일로 표시되어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예요.
이어지는 다음 복날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10일이 지나면 다음 복날이 오게 되는데 삼복 가운데 두 번째에 드는 중복은 하지 후 제 4경일을 말하는데요.
2023년 올해의 달력을 보니 중복은 7월 21일 금요일인 걸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삼복 가운데 마지막에 드는 복날인 말복은 입추가 지난 뒤 첫 번째 경일에 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말복은 보통 8월 초에 있는데 올해 2023년의 말복은 다음 달의 중순으로 8월 10일 목요일입니다.
이렇게 마지막 말복이 지나고 나서 며칠만 있으면 밤에 시원한 바람이 불면서 선선해지는 걸 느낄 수 있을 거예요.
올해 2023년 초복 중복 말복 날짜는 이러하니 알고 계신 상태에서 계획하거나 준비할 게 있으신 분들은 일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게 미리 준비를 해놓으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매년마다 여름이 되면 삼복에 따라 복날을 핑계 삼아서 보양식을 먹으려는 분들이 많을 텐데 몸보신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먹고서 더운 여름철 잘 이겨내셨으면 좋겠고요.
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우선이니 무더운 계절인 여름에 야외에서 활동하거나 자주 일하시는 분들은 특별히 몸 관리 철저하게 잘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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